기타의 약 또한 마찬가지나, 약의 형태가 다른 경우에는 상식적 으로 환자 또는 환자의 보호자가 알아야 할 올바른 복용방법이 있으므로 외용약에 대한 사용법을 정리하여 싣습니다.
1사용할 약이 현탁액일 경우 먼저 충분히 흔들어 준다.
2머리를 옆으로 기울여, 약을 넣는 쪽으로 귀가 위로 향하게 한다.
3지시하는 양(보통 2∼3방울)만큼 귀 내부로 떨어뜨린다. 이때 성인은 귓볼을 뒷편 위쪽으로 잡아 당기고, 소아는 귀볼을 뒷편아래쪽으로 잡아 당긴다.
4약이 충분히 흡수되도록 잠시 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한다.
1약 2∼3분간 손으로 쥐어 약액을 체온과 가까운 상태로 하는 것이 좋다.
2귓 속에 상처를 낼 위험이 있으므로 귀 안에 스포이드를 넣어서는 안된다..
3약이 현탁액일 경우는 충분히 흔들어서 약이 잘 섞이게 한 뒤 사용한다.
1.사용전에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다.
2.눈을 위로 향하게 하고 아래쪽 눈꺼풀을 살며시 밑으로 잡아 당긴다. (그림② 참고)
3.2의 상태에서 안약(안연고)을 지시된 양 만큼 넣는다. (그림③ 참고) 이 때 오염을 피하기 위해 용기의 끝부위가 눈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4.눈을 살짝 감은 채로 같은 자세를 유지하면서, 눈물샘에 약 이 들어가지 않도록 손가락으로 안쪽 눈가를 1분정도 눌러준다.(그림④ 참고)
12종류 이상의 액체 안약을 같이 사용할 경우에는,약효가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약 5분 정도의 간격을 두고 투여한다.
22종류 이상의 안연고제를 동시 사용할 경우에는 10분이상 간격을 두고 넣도록 한다.
3안약은 성분이 변화되기 쉽고 세균에 오염되기 쉬우므로 청결히 사용한다.
4보관시에는 빛과 온도에 주의하고, 치료가 끝난 후 남은 약은 반드시 버린다.
5사용시 일시적으로 시야가 흐려질 수 있으나 염려할 필요는 없다.
6안약을 넣은 후 안대의 사용은 특별히 의사의 지시가 없는 한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7안약으로 치료하는 기간은 콘택트렌즈의 사용을 하지 않도록 한다.
8안약은 특별히 의사 또는 약사의 지시가 없으면 한 번에 한 방울만 사용토록 한다.
9액체 안약과 안연고를 동시에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먼저 안약을 넣은 후 최소 5분이상의 간격 을 둔뒤에 나중에 안연고를 넣도록 하여야 한다.
10안연고는 바르기 전에 2∼3분 정도 손에 쥐고 체온으로 따뜻하게 한 뒤에 사용토록 한다. 그리고 사용할 안연고 첫부분이 굳거나 건조한 상태이면 조금 짜서 그 부분을 버리도록 한다.
11액체 안약을 첫개봉후 1개월 정도가 지나면 오염의 우려가 높으므로 버리는 것이 좋다.
12안약이 현탁액일 경우는 충분히 흔들어서 약이 잘 섞이게 한 뒤에 사용한다.
1.사용전에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다.
2.좌약의 포장을 제거한다.
3.좌약의 뾰족한 부분이 앞쪽으로 가도록 한후, 항문(또는 질내)에 깊이 삽입한다.
4.좌약이 몸의 바깥으로 나오지 않도록 약 20분간 같은 자세로 유지한다.
1약이 녹지 않도록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2좌약의 삽입이 어려운 경우에는 물을 묻혀 사용한다.
1.뚜껑을 벗기고 용기를 세게 흔들어 약물이 잘 섞이게 한다. (그림① 참고)
2.천천히 그리고 충분히 숨을 쉰다.(그림② 참고)
3.흡입구를 입안에 넣고 약이 새어 나가지 않도록 입에 꼭 문다. (그림③참고)
4.용기를 힘껏 누르면서,천천히 숨을 깊게 들이 마신다. 이 때 용기를 누르는 시점과 숨을 들이 마시는 순간이 일치해야 한다.
5.약물이 최대한 침투될 수 있도록 흡입기를 입에서 뗀 후 약 10초간 숨을 멈춘다. (그림④ 참고)
6.만약 한번 더 흡입해야 하는 경우에는 최소한 1분 정도의 간격을 두고 흡입한다.
1호흡이 짧거나, 흡입구에 입을 대는 것이 불편한 경우에는, 보조용기를 사용하여 몇 번에 걸쳐 들여 마시는 것이 좋다.
2사용 후 입안을 헹구어 준다.
1.부드럽게 코를 푼 후,손을 씻는다. (그림① 참고)
2.처음 분무액을 사용할 경우,손잡이를 균등한 힘으로 3∼5회 힘껏 눌러 충진시킨다. (그림② 참고)
3.머리를 약간 숙이고, 분무 꼭지를 한 쪽 콧구멍에 넣는다. 이 때 콧구멍 안에 너무 깊이 넣지 않는다.(그림③참고)
4.손가락으로 다른 쪽 콧구멍을 막고, 균등한 힘을 가해 신속히 한 면만 누른다. 이 때 가볍게 숨을 들여 마신다. (그림④ 참고).
5.분무기를 뺀 후 몇 초간 머리를 뒤로 젖혀 약이 깊이 스며들게 한다.(그림⑤ 참고)
1뾰족한 물건을 이용하여 분무 꼭지에 구멍을 뚫지 않는다.
2용기의 끝이 직접 코 안에 닿지 않게 한다.
3비점막의 자극을 감소시키기 위해 좌우 양쪽의 콧구멍 안에 번갈아 분무한다.
피부를 통해 약물이 흡수되도록 한 것이 패치제인데 시판되는 약중 가장 대표적인 약은 '키미테' (멀미방지약)와 '트라스트'(관절염 등에 부착)이다.
패치제는 피부를 통해 약이 서서히 흡수되기 때문에 약효가 며칠간 지속된다. '키미테'는 3일, '트라스트'는 2일동안 효과가 있다. 이 두 가지 약외에도 여성호르몬제제로 만든
패치제, 협심증에 사용되는 니트로글리세린 성분의 패치제 등도 있다. TV광고 영향으로 많이 알려진 '키미테'와 '트라스트'의 사용법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승차,승선하기 최소 4시간 전에는 붙여야 하며, 한 번 부착하면 72시간 동안 약효가 지속되므로 연속하여 차를 타야할 경우엔 떼지 말고 부착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면 된다. 오른 쪽 그림과 같이 한 쪽 귀 뒤의 머리카락 또는 털이 없는 건조한 피부 표면에 붙인다. 부착할 곳의 땀 등을 잘 닦고 피부를 건조시킨 뒤, 약을 싸고 있는 투명필름을 잘 벗겨 패치제가 구겨지지 않도록 부착한다. 이 약을 붙이고 난 뒤에는 반드시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어야 한다. 만약 약을 붙인 손을 씻지 않은 채 눈을 부빌 경우엔 이 약의 부작용인 '동공산대' 현상이 나타나서 눈이 부셔 며칠씩 고생을 하게 되므로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한다.
17세 이하의 어린이는 사용할 수 없다
2이 약을 연속적으로 붙여야 할 경우엔 같은 귀뒤 쪽에 붙이지 말고 약을 처음 붙인 반대쪽 뒤귀에 번갈아 붙이도록 한다
3어린이(8~15세)는 성인용 약의 ½을 잘라 붙이든가 아니면 어린이용 키미테를 부착해야 한다.또한 어린이의 경우 반드시 어른이 붙여주도록 한다.
트라스트는 아픈 환부에 직접 부착하여 약이 서서히 침투하도록 만든 소염진 통제이므로, 관절염에대한 원인 치료용 약은 아니고 관절통의 증상을 완화시 키는 약이다. 한 번 부착으로 48시간 약효가 지속된다. 부착할 피부의 땀 등을 닦고 깨끗이 건조시킨다. 부착된 투명 필름의 양쪽 끝을 잡고 그림과 같이 중앙 부분이 벌어지도록 살짝 젖힌다. 벌어진 부분을 환부에 붙여 고정시킨 뒤 투명 필름을 떼어내고, 잘 붙도록 골고루 눌러주되 특히 가장자리 부분을 잘 눌러준다.
관절의 뼈부분보다 관절 옆면에 부착하면 약이 더 잘 흡수되고 잘 떨어지지도 않으므로 옆면에 붙이도록 한다. <그림 참고> 상처가 있을 경우엔 상처를 피해서 붙여야 한다.
가글제는 구강내 살균소독의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는 약인데 최근 많이 사용하는 '가그린'도 가글제 이다. 지시된 양만큼을 입안에 머금고 한참 동안 있은 후 반드시 뱉어내도록 한다. (희석하여 사용할 것이 지시되어 있는 약은 당연히 물로 희석하여 사용토록 한다.)
1가글제의 대부분은 직사광선을 피해서 보관토록 한다.
2구강청정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가글제가 양치질의 효과까지 내는 것은 아니므로 양치질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티눈 또는 사마귀 제거 목적으로 사용하는데 주성분인 '살리실산'의 각질 용해작용으로 티눈 또는 사마귀를 직접적으로 제거한다. 1일 1회∼수회 적당한 양을 바르되 반드시 환부(患部)에만 발라야 한다. 이 약은 공기중에 노출되면 용제(溶劑)가 휘발되면서 피막(皮膜)이 형성되는데, 따라서 계속 바를 경우에는 직전에 바른 약으로 인해 생긴 피막을 제거한 후에 바르도록 한다.
1환부외의 정상적인 피부에 약이 닿을 경우 그 곳의 피부 또한 약 때문에 부식되므로 바르지 않도 록 주의해야 한다.
2어린이가 직접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3실수로 눈에 약이 들어갔을 경우에는 물로 즉시 씻기만 하고 부비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곧바로 안과전문의를 찾도록 한다.
티눈 또는 사마귀 제거 목적으로 사용하는데 주성분인 '살리실산'의 각질 용해작용으로 티눈 또는 사마귀를 직접적으로 제거한다. 2∼5일에 한 번 환부(患部)의 크기만큼만 잘라서 붙인다. 부착한 티눈고가 움직여지거나 옆으로 밀릴 것 같으면 반창고를 그 위에 덧붙여서 고정시켜준다.
1환부외의 정상적인 피부에 약이 닿을 경우 그 곳의 피부 또한 약 때문에 부식되므로 반드시 환부 크기에 정확히 맞춰서 잘라 붙인다.
한약으로 만들어진 고약은 종기(화농성 종창)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우리 민족 전래의 외용약이다. 종기의 크기가 작을 때는 외과적 처치(수술)없이 종기를 치료할 수 있게 한다.
물론 종기의 크기가 너무 크다든지 또는 종기가 발생하면서 전신에 열이 나든지 할 때는 외과 전문의를 찾도록 한다.
매일 1회 부착하는데, 화농전(상처가 곪기 전)에는 고약을 환부(患部)의 2배 정도로 넓게 매일 갈아 붙이고, 화농 후에는 먼저 고약안에 든 '발근고(拔根膏)'를
녹두알 크기 정도에 떼어서 환부(患部)의 중심에 붙이고 그 위에 고약을 역시 환부(患部)의 두 배 정도 넓게 붙이되, 매일 1회 반복토록 한다.
한변비 등으로 인해 대변보기가 어려울 때에 일시적 처치로서 배변을 수월히 할 목적으로 사용된다. 관장약의 뚜껑을 열고 항문에 삽입한 후 몸체를 눌러 관장액을 주입한다. 아기의 경우는 관장약을 넣자말자 곧바로 기저귀를 채운 후, 아기 다리를 벌린 자세로 마주 안고 한 손으로 항문 주위를 지긋히 압박해준다. 그 뒤 5분 정도 지나면 아기를 내려놓고 용변을 보게끔 유도한다.
1변비가 지속될 때에는 관장약에만 의존해서는 안되며 변비 해결을 위한 원인치료를 받도록 한다.